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흔히들 마음과 몸은 따로 논다고 생각하지만, 아니 따로 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다. 난 마음앓이를 하면 반드시 몸앓이를 같이 한다. 오늘은 아무나를 붙잡고 하소연 하고 싶을만큼 몸이 많이 안좋다. 역으로 말하면 맘이 많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겠지.. 길가에 .. MY ESSAY/다이어리 2006.11.25
아쉬운 이별~ 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순간은 슬프고 아쉽고 그런 모양이다. 어쩌다 한번씩 얼굴 보는 사람들의 경우는 더욱 더 그런 듯하다. 이번에도 그 아쉽고 서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지 어깨에 기대어 서럽게 흐느껴 우는 사람을 등 떠밀어 보내고 난 돌아서야 했다. 그 맘을 모르는 거 아니지만 그렇다.. MY ESSAY/다이어리 2006.11.21
어려운 선택 언제나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권한은 내가 쥐고 있는데, 때론 그런 결정으로 내가 아프고, 때론 그 결정으로 다른 사람이 아프고.. 늘 어떤 것을 결정짓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우회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수집을 하지만 결국 그것을 결정해야 하는 것은 나인데... 지금 난 지금 난 그 모든 결정을.. MY ESSAY/다이어리 2006.11.11
친구에 대한 기억들 아주 어릴 적에 함께 시간을 보낸 친구들에게는 어떤 부끄러움도 없고,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사람도 못나가는 사람도 없는듯하다. 어떤 거짓말을 할 필요도 이쁘게 보이려고 애쓰는 몸짓도 필요없는 그런 사이가 아닌가 싶다. 뜻밖의 친구들의 방문으로 마음 편해짐은 함께 나눌 어릴 적 추억이 있기.. MY ESSAY/다이어리 2006.10.22
가벼워진 마음 .. 풀지 못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처럼 힘들고 지칠 때가 없다. 그러나 그 문제가 어느 순간 풀려 버렸을 때의 희열감이란 어떤 것과도 바꿀 수가 없다. 맘 속에 늘 풀지 못할 숙제를 안고 있는 듯 하였으나 욕심을 조금 벗어버리니 살 것 같다. 인연이 아닌 것을 인연으로 우기며 살아 온 적지 않은 시간.. MY ESSAY/다이어리 2006.10.20
생활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생활이 나를 조이고 힘들게 할 때면, 누구나 한번 쯤 일탈을 꿈꾸지 않을까~ 요즘의 생활이 나를 일탈을 꿈꾸게 한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으니 좋아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그 상황이 힘들게 한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어야 한다는데....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보다 더 많은 .. MY ESSAY/다이어리 2006.10.16
여자의 변신은 무죄 ?? 몇일 동안 마음이 싱숭생숭한걸 감추느라 애써 웃음 지으며, 억지 웃음뒤에 슬픔을 감추느라 애를 먹었다. 누굴 위해 웃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웃어야 했고, 나를 위해서 내가 나를 위로 했어야 했다. 나의 의지데로 나의 삶을 좌지 우지 할 수있다면... 그렇다면 아마 난 살지 않는 쪽을 택.. MY ESSAY/다이어리 2006.09.30
산다는 것이 다 그렇고 그렇네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보니 이런 저런 여유를 누릴 시간이 참 없네요. 사람을 그리워 할 계절이 다가왔는데 바쁜 탓에 그럴 시간조차 없습니다. 이맘때쯤이면 그리운 친구들에게 엽서도 띄우고 가끔 만나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이겠지만 많이 소홀했습니다. 사람 사는 것이 별반.. MY ESSAY/다이어리 200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