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첫눈산행-두타를 다녀와서. 두타산 = 頭陀山 두타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弗道)수행을 닦는다는 뜻 한 3년전인가 한여름에 무릉계 - 두타산성 - 두타정상 -청옥- 고적대까지 찍고 연칠성령으로 하산 한 적이 있는 산으로 이름때문에 같이 동행한 사람들하고 우스개소리를 했던 기억이 있고, 또 지리한 연칠성령.. 흔적/산~산! 2006.12.02
고군 사투 끝에 살아온 대둔산 여행기 고군 사투!! 그랬다 .. 말그대로 난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외로움과 싸웠고, 두려움과 싸웠고, 거친 비바람과 싸워야 했다. 새벽 1시 약속장소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자는 둥 마는 둥 새벽 6시에 목표지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대둔산보다 먼저 가려했던 바랑산은 아무도 다녀 간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 흔적/산~산! 2006.11.05
설악산 달마봉- 목우재 구간을 다녀와서... 2003년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간 계조암- 달마봉- 목우재 구간을 다녀왔다. 설악산악연맹에서 주최한 설악등반대회에 내가 소속된 단체의 이름으로 참석했다. 연맹주최여서인지 역시 파워가 있었다. 자연휴식년제 시행중인 구간을 뚫었으니 말이다. 설악산.. 수차례 다녀온 설악산이지만, 보통은 다.. 흔적/산~산! 2006.10.15
못다간 덕항산. 한달여 남짓 나의 새로운 일 때문에 산엘 오르지 못하였고, 영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큰맘 먹고 산행 신청을 하였었다. 가까운 댓재에서의 시작이었고 산행또한 그리 힘겨운 거리가 아니였기에..... 그런데 댓재를 오르는 버스안에서 몸이 이상함을 느꼇다. 속이 매스껍고 답답하고....... 새로오신 분들.. 흔적/산~산! 2006.10.02
팔봉산을 다녀와서. 해발 302M가 고지인 팔봉산!! 산행시간 두시간반에서 세시간!! 아주 만만히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신청을 했던 나 "우쿵"의 영향으로 영동지방은 몇일째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마음까지 우중충한 나날이 계속되던 차에 겁도 없이 덜컥 신청을 하고도 우중으로 취소자가 여럿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 흔적/산~산! 2006.08.21
설악산을 다녀와서 ( 동행한 어느분이 찍은 사진 中 ) 계속되는 비로 출발하는 새벽까지도 산행을 할 수있을까 걱정을 했다. 다행히 출발하는 그 새벽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산행출발지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이 아침 7시 15분. 출발 호각소리도 없이 각자 알아서 한계령 매표소로 향한다. 시작하고 .. 흔적/산~산! 2006.07.10
지리산 산행기 동해에서 밤 10시 어둠을 뚫고 머나면 경남 산청으로 달려갔다. 41인승 버스는 잠을 자기에 너무도 불편하였고 차에서 잠을 잘 못자는 나는 거의 눈만 감은채 꼴딱 밤을 세워 새벽 4시20분경에 산청군 중산리 마을에 도착하였다.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 시간이 5시 10.. 흔적/산~산! 2006.06.19
산행에 대한 단상 " 산이 거기에 있기에 산을 오른다 " 이말은 내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였다 내 첫산행의 동기는 너무나 악의적이었다. 나의 인생이 너무도 가여워보였고, 나의 의지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타인의 의지에 의해 좌지 우지 되어야 하는 내 자신이 너무도 나약해 보여서 나를 괴롭힐 요량으로 시작되었다. 산.. 흔적/산~산! 200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