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SSAY/그리움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긴가 하노라.

소풍가는 달팽이 2012. 6. 15. 09:02

 

    *       황진이와 서경덕의  戀情   *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는 임의 정(情)이 
녹수(綠水) 흘러간들 청산(靑山)이야 변할 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니져 우러 예어 가는고.       

                 .

                 .

                 .

                 .
 마음이 어린 후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萬重雲山)에 어느 임 오리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긴가 하노라.

 

 

   (청산은 서화담이요.. 녹수는 황진이라

     청산이 변해도 녹수는 여전히 못니저 운다 .

                   .

   지는 잎 부는 바람소리에 행여 황진이가 찾아온게

      아닌가 하고 애타는 맘을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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