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웃으면 내마음도 환해지고
너가 아프면 내마음도 아프다는 거 아니?
축쳐진 어깨보다는 당당하게 걸어 올 때가 좋아~
하지만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면 있는데로 보여줘~
너혼자 견딜 수 있을 땐 숨겨도 되겠지만
너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 차라리 그대로 보여줘~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미안하구나
그저 바라 보는 것 밖에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구나.
하지만 너의 선택이 훗날 후회를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의 이기로움으로 훗날 가슴아파 하지 않는 그런 선택이었으면 좋겠다.
한송이의 네잎크로바보다 대다수의 세잎크로바를 보면서 살 수는 없을까~
그런데 있잖아
옆에서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선택은 결국 본인이 하는거야~
하지만 마음을 숨기는 그런 선택은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구를 위한 선택이 아니였으면 좋겠어.
너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으면 좋겠어.
그래도 그게 최선이라면 그렇게 해~
어차피 겪어야 할 아픔이라면 당당하게 맞서 나가라.
충분히 아파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기운을 잃지는 마~
어차피 살아가는 주체는 바로 너니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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