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한걸음 또 한걸음

딸래미와 먹방여행(2017.2.4~2.5)

소풍가는 달팽이 2017. 2. 13. 00:41

딸래미와 먹방여행(2017.2.4~2.5)

 

휴무일은아니었지만 임시휴무를 하기로 하고 1년간 호주로 돈벌러 다녀오겠다는 딸래미와 부산으로 무작정 떠났다.

 

주제는 맛있게 먹고 많이 즐기자~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힐스파라는 찜질방을 숙소로 예정하고 가장먼저 들른 곳은 해운대전통시장에 있는 3대천왕 떡볶이편에 소개되었던 상국이네김밥집.

세트A메뉴를 주문해 먹었지만 그닥 땡기는 맛은 아니었다.

동백섬 주변에 "더 베이"에 가서 팬텀하우스들이밝혀주는 야경을 구경하고

달맞이 카페거리로 갔지만 10시전이었는데도 들러보리라 검색했던 이색카페들은 대부분 문을 닫아 결국은 프렌차이즈카페 신세.ㅠㅠ

 

북적대는 찜질방에서 간단히(?ㅎㅎ)자고

낙곱새로 유명한 개미집에서 낙곱새볶음과낙불전골로 아침식사를 하고 동백섬 산책에 나섰다.

비개인 하늘의 아침공기는 참 좋았다.

넉넉했던 아침식사로 숨가팠던 더부룩한 배를 꺼뜨리기에 충분할 만큼 좋은 시간이었다.

문화의 거리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후

남포동으로 차를 몰아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둘러보며 밀면과 씨앗호떡 그외의 군것질 꺼리들로입은 쉴 새가 없었고 운전으로 지쳐갔지만 처음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이 어긋남없이 의기투합해서 신나게 다녀온 1박2일이었다.

 

모쪼록 딸의 호주에서의 2017년이 무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염원한다.

 

< 해운대 전통시장 거리>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상국이네 김밥집>

< 세트 A코스 - 김밥 2줄, 어묵, 떡볶이, 튀김 6조각>

< THe Bay 101>

<the Bay 에서 보는 팬트하우스들의 야경- 흡사 홍콩에 와 있는 듯>

< 아직 햇살을 드러내지 않은  희뿌연 하늘과 해운대 백사장>

<아펙 회의장과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아펙 회의 참석 정상들 - 그립고 미운 노무현 대통령도 계시네>

<해운대 등대와 파랗게 개인 하늘>

<김천문화마을 입구>

 

 

 

< 영화 국제시장의 주무대였던 남포동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남포동의 명물 " 씨앗호떡">

< 해운대 개미집의 낙곱새 볶음>

< 낙곱새 볶음을 밥이랑 비벼 부추무침과 김가루를 보태어 비벼 먹는 방식>

<남포동의 밀면- 6.25전쟁때 보족한 메밀가루를 대신해 냉면대신 해 먹었던 밀면>

< 먹방 3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