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준 선물.
초등학교 동문가족등반일인데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려주신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귀찮은 일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운치있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포기했지만 친구와 나는 용추폭포까지 가기로했다.
하늘이 맑았다면 더욱 붉게 빛났을 단풍은 제빛을 조금 잃어 아쉬웠지만 대신 평소 잘 볼 수 없는 폭포들이 제대로 제모습을 드러내 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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