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수마노 탑
어성초를 비롯한 많은 쌈채들이 절 한켠에 자라고 있었고,
스님이 들고 가시던 다관은 탐날 만큼 화려하였소
산상의 화원~ 만항재~
이곳에서 얼마쯤 걸어 내려가 함백산 기슭으로 접어 들었었지~
한창 만들고 있던 야생화 산책로는 완성이 되었더이다.
범의 꼬리가 어찌나 무리지어 피어 있던지..
아름답더이다.
그저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더이다.
범의 꼬리~
이쁘지 않소?
요렇게 숲길이 조성되어 있었지요~
이 길을 따라 그저 걷고만 싶었다오~
만항재에서 바라본 함백산 정상이오~
바람이 엄청 불어 사진 한컷 찍을 수 없었던
그 함백산이라오~
오늘은 그저 평온하기만 하더이다~
'MY ESSAY > 일상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댈퍼라, 구절초여~ (0) | 2011.10.17 |
---|---|
휘목펜션에서 (0) | 2009.12.28 |
왜 "가신 님"에게 길을 묻는가 [펌]- 한국일보 (0) | 2009.06.02 |
아~아 당신을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_09.05.29 (0) | 2009.05.29 |
故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서거 즈음에.. (09.05.23) (0) | 200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