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보관하기위해 말아두었던 연잎을
버리기 아까워 연밥을 만들기위해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백그램이니 이백그램이니 하는 정량을 고집하는
요리 연구가들의 실습을 배재하고 옛어머님들의
손맛과같은 눈대중 손대중으로 눈이저울되고
손이 절울이되어 가족들이 드실수있는 량 만큼
적당하게 대중하여 만든 자운행표 녹차 연밥입니다 ^^ㅎ
끈기있는 찹쌀밥과 은행. 표고버섯의 쫄깃함......
잣과 팥의 고소함 그리고 대추.밤 녹차의 영양식
들이 맥빠진 여름의 건강을 돌봐 주는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꼭 무엇을 넣어야 되는것없이 입맞에 따라 기호에따라
응용하여 만들어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만드는방법은 정식으로 소개 해드려야겠죠
(준비재료)
4인기준 연잎2장 찹쌀 300g 녹차1큰술 은행 50g
잣 30g 팥 50g 밤 50g 대추50g 연자씨50g 소금 1큰술
1. 연씨를 단단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쪼개
배아를 떼낸 다음 물에 불려 둔다
2. 찹쌀을 깨끗이 씻어서 물을 넉넉하게 1~2시간 불려둔다
3. 팥은 씻어서 물을 넉넉하게 부어서 푹 무르도록 삶아 건져둔다
4.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준비해둔다
5. 불려놓은 찹쌀을 꼬들하게 지어 놓는다
6. 해놓은 찰밥과 재료를 섞는다
7.연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후 연잎을 펼쳐놓고
섞어놓은 재료를 연잎 가운데 놓은후 연잎을 감싼다
8. 감싼 연잎덩어리를 찜통에 찐다
밥을 하지않고 불린 찹쌀과 준해놓은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도 있는것같습니다
어느 방법이든 맛나게 드시면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향과 영양이 듬뿍 담긴 녹차연밥 시리즈입니다.
출처 : 경북 봉화 청량사 안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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