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제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 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다 기억하고 있어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 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
삶은 여행이니까...........언젠가 끝나니까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걸 알아.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라는 이 노래가 오늘 아침엔
가슴을 애리게 한다.
'MY ESSAY > 일상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에도 다짐이 필요하다 (0) | 2008.01.08 |
---|---|
사람은 언젠가는 떠난다. (0) | 2007.12.28 |
선택의 갈림길 (0) | 2007.12.19 |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 (0) | 2007.12.13 |
졸업 20주년 사은행사( 07.12.08 ) (0) | 2007.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