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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물김치

소풍가는 달팽이 2008. 7. 29. 08:39


오미자나박김치

필요한 재료│
오미자 100g, 물 2ℓ, 무 ½개, 배추 ½포기, 소금 9큰술, 쪽파 5뿌리, 미나리 약간, 마늘 1쪽, 생강 1톨, 풋고추 1개, 설탕 100g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미자를 물에 넣고 하룻밤 동안 우린다.
2 배추와 무는 사방 3cm 정도 크기로 나박나박 썬 후 소금을 뿌려 약 30분간 절인다. 배추는 연한 속대를 사용한다.
3 미나리, 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썬다.
4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낸 후 채썰고 ②의 무와 배추는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뺀다.
5 무와 배추에 ③과 ④의 재료를 넣고 살짝 버무린 후 항아리에 담는다.
6 오미자 우린 물에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항아리에 붓는다.

1 오래된 오미자를 우릴 때 소주를 조금 넣으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색도 밝아진다. 2 아이 입맛에 맞출 때 설탕의 양을 더 늘리면 오미자 특유의 시고, 달고, 떫은맛이 좀 덜해진다.



오이물김치

필요한 재료│
백오이 10개, 소금 5큰술, 양파·홍고추 1개씩, 배·당근 ½개씩, 실파 5뿌리, 소금 4~5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물 15컵, 찹쌀가루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6cm 길이로 자른 뒤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절인다.
2 양파, 배, 당근은 곱게 채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3 홍고추는 반을 갈라서 씨를 털어내고 곱게 채썬다.
4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풀을 쑤어 식힌다.
5 ②와 ③을 섞고 양념을 넣어 소를 만든 다음 오이에 넣는다.
6 식힌 찹쌀풀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다음 ⑤의 오이를 넣는다.

1 오이 본래의 맛을 더 내기 위해 찹쌀풀의 농도를 민물과 비슷하게, 미음보다 묽게 만든다. 2 여름 김치는 소를 적게 넣는 것이 좋다. 소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텁텁하고 깔끔한 맛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