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SSAY/다이어리
잠을 설친 하룻밤
소풍가는 달팽이
2007. 9. 4. 07:50
이래저래 생각이 많다.
그러나 이리저리 생각해보아도 해답이 없다.
이래야 하나..저래야 하나..
글쎄 어느 것도 떠오르는 정답이 없다.
우리네 삶에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가는 이가 얼마나 되리오만은
작금의 내 현실은 정말 미궁속이다.
이러다간 지쳐 쓰러지는데..
이러다간 미쳐 다 가보지도 못할텐데....
몸은 무척 피곤하고 눈은 졸렵다고 아우성인데
그놈의 잠이란 놈이 또 내게서 달아났다.
가끔씩 찾아오는 불면증.
생각이 많으니 그럴 수밖에라며 간신히 웃어보지만
쓴웃음으로 끝나고 만다.
단순하게 살라고?
어떻게 ?
복잡하게 살고파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살다보니 얽히고 �히다 보니 복잡해 지는거겠지.
훌쩍 떠나고 싶다.
그냥 이대로 떠나볼까?
그래 가보자..
그 끝이 어찌되었던 그냥 가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