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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그리고 바람 // 이동원

소풍가는 달팽이 2008. 12. 24. 08:30

  
      장미 그리고 바람 이동원 그대 한 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토할 때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 때 애써 서러움 붇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우연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림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 때 애써 서러움 붇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