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을 갖고, 작은 소망을 갖고 달려가던 내게 언제부터인가 방해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慾心...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고
내 것도 아닌 것을 내 것인양 소유하고 ..
이건 욕심을 넘어 죄악이 아닌가 싶다.
욕심없이 원하는 것을 하던 그 때가 참 오래 된 듯 하다.
쉼없이 걸어 왔지만 되돌아보니 결국 그자리에서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않았더라.
오히려 길을 잘못들어 제자리까지 돌아가려니 너무 멀더라.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마음에 고요함이 사라지고
늘 마음이 용암처럼 들끓어 오르는 불안함.
이건 모두 평상심을 잃었기때문이다.
아무 욕심없이 걸었던 그 길을 다시 걸어보고픈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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